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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벌초하는 사람은 자식으로 안 친다. 라는 속담의 뜻?
경기도 속담인지 충청도 속담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8월에 벌초하는 사람은 자식으로 안 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의 뜻은 추석이 음력 8월15일이기에 음력 8월에 벌초를 한다는 것은 너무나 늦게 벌초를 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정확한 뜻은 벌초를 하려면 8월전 적어도 추석 2주전에는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외에 벌초와 관련된 속담으로는
제주도 속담인 '추석 전에 소분을 안 하면 조상이 덤불을 쓰고 명절 먹으러 온다.'
'식게(제사) 안한 것은 남이 몰라도 벌초 안 한 것은 남이 안다.'
제사는 지내지 않아도 남이 모르지만 벌초는 안하면 금방 남의 눈에 보인다라는 뜻입니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흉내만 내면서 한다라는 뜻의 '처삼촌 묘 벌초하듯 한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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